'인성논란' 노제 "스우파 멤버들과 함께.." 자숙 이후 공개된 근황 (사건, 남친)
큰 인기를 얻던 중 갑질 논란으로 추락한 후 한동안 자숙을 했던 댄서 노제가 '스트릿우먼파이터' 댄서들과 만난 최근 근황이 공개되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갑질 논란으로 자숙한 '노제' 스우파 멤버들과 모인 근황
지난 2023년 7월 22일 댄서 아이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숲파샤이~스우퍄사이 사랑해 스우파 전우애 이제야 말하는데 스우파 1등 배 아프지만 멋있어서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아이키를 비롯한 허니제이, 리정, 댄스크루 홀리뱅 멤버들이 카메라를 향해 힙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아울러 댄서 노제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오랜만에 스우파 멤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노제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로 힙합 댄스 크루 웨이비의 리더입니다.
노제는 지난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고 EXO 카이의 솔로 활동곡 '음 (Mmmh)'의 백업댄서로 활동하면서 눈에 띄는 외모로 화제가 되어 이후 '스우파'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스우파' 출연 이후 광고계에서 끝없는 러브콜을 받은 그녀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광고료가 70배 올랐다 CF 10여 개를 찍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 할 것 같았던 노제는 지난 2022년 7월 한 중소기업이 노제가 갑질을 했다고 폭로하면서 인성논란이 커져 이미지가 추락했습니다.
노제를 폭로한 해당 기업은 노제가 게시물 1건당 수천만 원 수준의 광고료를 받았지만 광고 시즌 마케팅 기한이 지나고 나서야 이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며칠 후 SNS에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제가 SNS 게시 광고 1건당 3000~5000만원을 받으면서도 계약 기간을 준수하지 않았고 명품 브랜드 광고는 남겨둔 반면 중소 브랜드 광고는 시간이 지나면 삭제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2022년 7월 4일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기한에 맞게 진행했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나 7월 5일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라는 추가 입장을 내면서 사과했습니다.
논란 이후 첫 공식 행사였던 지난 2022년 7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콘서트에 참여한 노제는 공연 마지막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저희는 어느 순간도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냥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였으나 논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SNS에 사과문 올렸지만.. 비판열기 끊이지 않아
하지만 이후 콘서트에서 한 발언에 더 큰 비난을 받게된 노제는 공식행사 이후인 지난 2022년 7월 12일 노제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노제는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 차별이라는 논란으로 번진 비판 열기는 잠잠해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까지 나온 상황인데 2022년 7월 14일 KBS 연중 라이브에서 허주연 변호사는 "명시된 기간을 지키지 않은 건 계약 위반"이라며 "손해 배상 소송의 규모는 보통 모델료의 두 배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 측이 소송을 청구할 경우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으면 억 원대 소송까지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 나옵니다. 또한 광고 촬영장에서 까탈스러운 태도로 스태프들을 힘들게 했다는 등의 추가 폭로로 기사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폭로자들은 신분을 공개 인증하지 않았고, 지인에게 그렇게 들었다카더라 주장하는 내용의 글도 포함되어 있으며 출처가 모두 익명 커뮤니티입니다.
이후 노제가 NFT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 매체는 노제는 프로젝트 '댄스 위드 노제'를 진행하면서 허위 홍보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1일 노제의 NFT 프로젝트 기사가 나온 이후, 노제 측은 Dance with NO:ZE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악의적인 루머, 악플, 허위 기사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제는 갑질 논란이 제기된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태양 백댄서로 복귀 성공, 전남친 정체 밝혀지기도
그러던 중 노제는 지난 2023년 4월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태양의 백댄서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는데 이날 SBS ‘인기가요’에서 태양은 새 EP 앨범 ‘다운 투 어스 (Down to Earth)’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와 수록곡 ‘슝! (feat. LISA of BLACKPINK)’ 무대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슝!’으로 컴백을 알린 태양은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태양의 퍼포먼스에 이어 백댄서들이 차례대로 합류했는데 그중 노제가 눈에 띄었습니다.
노제는 ‘슝!’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백댄서로 출연하며 복귀를 암시한 바 있는데 지난 2023년 4월 26일 노제 소속사인 스타팅하우스의 대표는 노제가 '슝!'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또 얼마전 지난 2022년 11월 종영한 "스트리트맨파이터"에 노제의 전 남자친구가 출연한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노제의 전 남자친구는 위댐보이즈의 카멜로 지난 2022년 10월 6일에 공익으로 군에 입대한 인물이었습니다.
노제와 카멜의 연애는 과거 댄서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었다고 하는데 대중에게 공개된 이유는 과거 미사신도시의 이댄스학원측이 올린 게시글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커플이라서 춤을 추는 모습도 비슷하다는 내용이 두 사람의 열애 의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