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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파탄내고 도망"...안성일 배후, 피프티피프티와 손승연의 충격적인 '통수' 평행이론

by 고양이와 가족 2023. 7. 27.

"회사 파탄내고 도망"...안성일 배후, 피프티피프티와 손승연의 충격적인 '통수' 평행이론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엠빅뉴스', 손승연 인스타그램

최근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점차적으로 커져 화제가 되었던 가운데, 그들과 손승연의 충격적인 통수 평행이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커져가는, 피프티피프티 사태... "손승연과 유사해?"

디스패치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와 분쟁을 겪고 있는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사태가, 과거 소속사와 갈등을 겪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손승연(1993년생)의 사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와 손승연 모두 가까운 거리에 더기버스 안성일(1975년생) 대표가 존재한다는 설이 주장되었기 때문입니다.

2023년 7월 24일 디스패치는 손승연이 연예기획사 포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분존재 확인 소송 판결문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손승연 인스타그램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손승연의 사건이 피프티피프티와 닮았다고 의심했습니다.

앞서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에게 접근해 흔들어놓은 배후세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지목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2023년 6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손승연, 대체... "무슨 일 있었는데?"

디스패치

그렇다면 손승연에게 대체 어떠한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손승연은 2017년, 당시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이때 손승연은 포츈엔터테인먼트가 캐치팝엔터테인먼트와 업무 위탁 계약을 맺은 것이 본인과 합의 없이 진행된 내용이라며, 계약 조건 불이행을 이유로 계약 해지와 전속계약효력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디스패치

이때 손승연이 주장한 근거는 7가지였는데, 그 중 대표적인 6가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신보 독집음반 제작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② 포츈 명의의 계좌로 수익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③ 연예 활동을 지원하지 아니하거나 방해하였다.
④ 포츈이 정산의무를 불이행하였다.
⑤ 뮤지컬 출연에 대한 지원을 거절하거나 방해했다.
⑥ 포츈은 손승연에게 가정환경 공개 등을 강요했다.

디스패치

하지만 재판부는 "손승연은 포츈과의 신뢰관계가 파탄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하나, 소명 사실에 비춰보면 손승연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데 불과할 뿐, 포츈과의 의무 위반으로 인해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김용대 부장판사는 손승연에 대해 "이 사건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 소송 비용은 채권자가 부담한다"고 주문을 읽었습니다.

 
디스패치

그러나 손승연은 법원의 판결에도 소속사의 정산 문제를 지적하면서, 또 다시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포츈엔터테인먼트는 손승연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양측의 싸움은 손승연이 포츈에 손배해상 금액의 일부를 지급하고 계약을 해지하면서 비로소 끝났는데, 이후 손승연은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투애닛포스트릿로 소속사를 옮겼습니다.

 

피프티피프티 ↔ 손승연... "무엇이 유사할까?"

온라인 커뮤니티, 손승연 인스타그램

피프티피프티와 손승연, 그럼 무엇이 유사했을까요?

 

손승연과 법적 분쟁을 벌였던 포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당시 손승연과 계약은 돈을 벌기 위한 전속 계약 관계라고 보기보다는, 그때 어린 가수였기에 음악적인 커리어를 쌓아주는 데 주력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버클리 음대에 간다고 했을 때도 조금의 주저 없이 가라고 했고, 오히려 손승연이 망설였지만 활동도 했고 계약도 했기 때문에,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견문도 넓히고 오라면서 보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엠빅뉴스'

또한 "나름 유학 기간까지 전속계약에 포함하면서 편의를 봐준 것이었는데 (손승연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며) 안 좋게 풀렸다"라며 "결과적으로는 아쉬움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손승연의 선례는, 본인들에게 숱한 투자와 은혜를 베풀었던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져버린 피프티피프티의 사례와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둘 모두 그 배후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존재했다는 사실 또한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이 와중, 입장 밝힌... "손승연"

손승연 인스타그램

안성일 대표의 더기버스 소속 가수 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사례가, 피프티피프티 사태와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손승연이 입장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23년 7월 24일 손승연은 자신의 SNS에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수도 있다라며 이해를 해드리려고 노력 중이지만, 더 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유튜브 '제이린의 가요세상'

이어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주신 스태프들, 많은 매니저님들, 잠시나마 잠시 일했던 분들 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계심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라며 "인신공격 그리고 비난 욕설 등은 잘 생각하시고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승연 배은망덕하네", "피프티피프티는 이미지가 회복 불가임", "되게 유사하다 둘이", "안성일 저거 어떻게 해야 함?", "사기꾼들 대한민국에서 몰아내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