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나가기 싫어"...'♥김지민'과 키스, 결혼 앞둔 정력왕 '김준호'의 충격 고백

최근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키스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결혼을 앞둔 정력왕 그의 충격적인 고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개그맨 선후배, 김준호♥김지민... "공개 열애"

코미디언 김준호(1975년생)와 김지민(1984년생)은 2022년 4월 3일 공개 열애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먼저 고백한 것은 김준호 측으로, 김지민이 승낙을 하자 김준호는 눈물을 흘린 채 무릎을 꿇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뭐가 되었든, 진실된 마음... "너를 위해서라면"

예쁜 사랑을 하고 있던 김준호와 김지민이었지만, 그간 결별설, 비즈니스 커플 의혹 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준호의 김지민에 대한 사랑은 언제나 진심인 듯 보였습니다.
일례로 2023년 6월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이상민, 탁재훈과 함께 최면 치료 경험에 나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이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내걸었다"며, 형들과 함께 금연을 도와주는 최면 치료 센터를 찾았습니다.

여기서 김준호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너는 절대 금연 못 한다", "지민이를 피우게 하는 게 더 빠르다"라며 시작부터 짓궂은 농담을 하자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더해 탁재훈이 "여자친구, 골프, 술, 담배 중에 하나 끊으라고 한다면 준호는 여자친구를 끊을거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김준호는 "담배를 끊을 것"이라며 금연에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제일 먼저 최면을 경험하게 된 김준호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 속으로 가게 되었는데, KBS '개그콘서트'에서 코너를 내려야 했던 상황을 얘기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최면에서 '5년 후의 미래'를 떠올리게 된 김준호는 "지호야"라고 결혼 뒤를 상상하며 자식의 이름을 부르면서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깨어나고서는 "지호를 위해서라면 담배를 끊을 것"이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까지 꿈꿔... "정력왕"

김지민에 대한 본인의 마음이 진실임을 보여주었던 김준호. 그는 다시 한번 위 상황을 보여주는 장면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23년 7월 1일 MBN '니돈내산 독박투어'에는 대만으로 떠난 멤버들의 보양식 투어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대만식 오골계탕을 주문한 다섯 멤버는 현지 먹거리가 가득한 스린 야시장으로 이동했는데, 독박투어배 정력왕 선발에서 이미지 2등을 차지한 장동민이 택시 안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에 최근 장동민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해당 회차에서 정력왕 1위를 차지한 김준호는 "제수씨, 곧 둘째 생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민이가 오늘 정력왕 2등이 되었다. 저는 1등"이라고 자랑하자, 장동민의 아내는 수화기 너머로 "같이 생기는 건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장동민의 아내가 던진 뜻밖의 질문에 김준호는 "저도 노력해 봐야죠"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허나 말 실수를 저지른 김준호는 이내 "아니, 노력할 때가 아니구나"라고 답변을 바로잡더니 "나는 결혼부터 해야지"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준호는 또 여자친구 김지민에게도 전화를 걸어 "대만 약재 가게 사장님 날 정력왕 1위로 뽑았다"라고 자랑했고, 김지민은 "사장님이 보는 눈이 없으시네"라고 팩폭을 날려 폭소를 더했습니다.
앞서 2023년 6월 24일 방송분에서 멤버들과 '연인 사원'을 찾은 김준호는 "소원을 이뤄주는 사원"이라는 설명에 "올해 안에 사랑의 결실이 이뤄지게 해주세요"라고 빌어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해도... "돌싱포맨 빼지마"

정력왕에 등극한 김준호는 곧 자신의 소원인 결혼을 성취하기라도 하려는 듯, 돌싱포맨에서 본인을 빼지 말라는 언급을 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23년 7월 25일 SBS‘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개그맨 후배 유세윤, 양세형과 필터 없는 찐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김준호는 고상하게 수박을 썰며 회장님 콩트를 시작했습니다. 이상민이 대기업 회장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과몰입하자, 김준호는 혹시 모를 훗날의 광고를 생각하며 언급을 꺼렸고, 곧이어 현실을 자각하는 등 시작부터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갔습니다.

이후 ‘키스 안 해본 사람 손들기’를 주제로 대화의 꽃을 피우던 중, 김준호는 자신만만한 미소로 "나는 어제 해봤다"며 손을 들어 폭탄 고백했습니다. 양세형이 "여자친구(김지민)가 이런 것 안 좋아할 것 같다"고 단호하게 그녀의 마음을 예상, 바짝 긴장한 김준호의 모습은 짠함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준호는 이상민과 살벌하게 형제의 난 1차전을 시작했습니다. 넘사벽 자산이 로망이라던 이상민에게 김준호는 "형은 좀만 써도 앞자리가 바뀌잖아"라고 한 방 날렸습니다. 차후 이상민이 김준호를 향해 도발했지만, 김준호는 강렬한 멘트로 되받아치며 강철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100대 골프장을 가고 싶다"고 밝힌 김준호는 자신의 로망이 공격당해도 "지민이랑 같이 가아죠"라며 꿋꿋이 어필, 끊임없는 사랑꾼 모먼트로 멤버들의 질투를 이끌어냈습니다.
더해 김준호는 "김지민과 결혼하게 되면 ‘돌싱포맨’에서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깊은 고민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작가들과 전체 스태프가 그만두지 말라고 자신을 말리는 것이 또 다른 로망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방송 말미 양세형은 과거 김지민을 두고 상상 연애를 했던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김준호는 갑자기 불타는 눈으로 양세형을 추궁했습니다. 양세형이 펼쳤던 상상의 나래를 들은 김준호는 “네 형수님이야 임마”라고 버럭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호 김지민 잘 만났으면 좋겠네", "김준호가 많이 사랑하나보다", "지호야! ㅋㅋ", "오! 김준호 정력왕?", "결혼하면 돌싱포맨 진짜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