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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옆에 두려고"...배윤정 전남편 '제롬', 돌싱글즈4 출연에 이혼 사유 재조명

by 고양이와 가족 2023. 7. 25.

"여자 옆에 두려고"...배윤정 전남편 '제롬', 돌싱글즈4 출연에 이혼 사유 재조명

JTBC , 온라인 커뮤니티  

안무가 배윤정의 전남편 제롬이 '돌싱글즈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배윤정과 제롬의 이혼 이유와 더불어 과거 언행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제롬, 전처 배윤정 허락받고 '돌싱글즈4" 출연?

  MBN '돌싱글즈4' 

안무가 배윤정의 전 남편이자 댄스그룹 출신 제롬이 '돌싱글즈4' 출연자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7월 23일 첫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1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들이 멕시코 칸쿤에 오픈된 돌싱 하우스에서 첫 만남을 가지며 본격적으로 연애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날 남자 출연자 톰, 듀이, 제롬, 지미, 리키, 여자 출연자 베니타, 희진, 지수, 소라, 하림은 돌싱 하우스에서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MBN '돌싱글즈4' 

무엇보다 이번 기수가 특별한 건 늘 8명을 유지했던 지금까지와 달리 10명의 출연자가 모였다는 것입니다. MC들은 선택권이 더욱 넓어져 더 많은 커플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선택이 몰린다면 완전 치열한 싸움일 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출연자들의 정보는 조금씩 공개됐습니다. 보스턴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는 톰, 온라인으로 이혼을 했다는 듀이, 이혼 후 연애 경험이 8번이라는 지미

브라질 출신인 리키, 파라과이 출생인 베니타, 아버지의 응원을 받고 출연했다는 희진, 걸그룹 트와이스의 모모 닮은꼴 지수, 전 남편의 폭언에 시달렸다는 소라, 살기 위해 이혼했다는 하림 등이 있습니다.

 

 

배윤정 전남편 '제롬'..."재혼 원해"

MBN '돌싱글즈4' 

이중 MC들은 가장 놀라게 한 출연자는 단연 이혼 6년 차의 제롬이었습니다.

그가 등장하자마자 이혜영, 이지혜, 은지원은 낯익은 얼굴에 들썩이더니 그를 유일하게 알아보지 못하는 미국 출신 오스틴강에게 "예전 가수 엑스라지(의 멤버). VJ로도 많이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실제 제롬은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의 멤버 출신으로 과거 음악 채널 VJ로도 활약한 바 있었습니다. 특히 이혜영은 "제가 그때 의상을 맡았다. 나는 너무 잘 안다"며 그와의 친분을 자랑했습니다.

 

제롬은 다른 출연자들과 마찬가지로 섭외가 아닌 메일 지원으로 '돌싱글즈4'에 출연했습니다. 이혜영이 이 사실에 "외로웠겠지. 잘됐으면 좋겠다"며 애틋해했습니다.

MBN '돌싱글즈4' 

제롬은 형과 여동생 가족은 현재 다른 주에 거주 중이라며 "저는 여기 혼자 있어서, 부모님도 (같이) 없고 그래서 그때가 제일 힘든 것 같았다. 이혼하고 나서"라고 실제 외로움을 털어놓았습니다.

제롬은 "제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 그런 프로그램도 본다. 무슨 일본 프로그램인데 꼬맹이들이 심부름 가는 거. 그런 걸 보면 그때가 외롭다. 가끔 보면서 눈물도 나고 그냥 TV를 본다. 바보처럼"이라고 말했습니다. MC들은 밝고 활발했던 제롬이 많이 어두워진 것에 안타까움을 내비쳤습니다.

 

제롬은 "솔직히 고민을 많이 했다. 나오고 싶은 이유가 진짜로 짝을 찾고 싶다. 저 늙을 때 서로 짝이랑 성인 기저귀 서로 갈아주면서 (늙어갈) 그런 사람을 찾고 있다"며 짝 찾기에 진심인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이혼 사유를 밝히는 등 전 남편, 전 아내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 제롬이 "나 이거('돌싱글즈4) 한다고 얘기했는데 미리 허락받아야 했다. 나는 미리 얘기했다"고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제롬이 밝힐 이혼 사유 등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윤정♥제롬, 2년만에 이혼한 이유 

tvn '현장 토크쇼 택시' 

한편 제롬은 안무가 배윤정과 2014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배윤정은 1980년 생으로 올해 나이 43살입니다. 댄서 출신인 그녀는 안무가를 넘어 야마앤핫칙스와 STAGE631 공동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 배윤정이 누군지 모르는 이는 아마 없을 것 같은데요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48 등 오디션프로그램에서 댄스 트레이너로 참가해 참가자들을 가르쳤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그녀의 거침없는 말솜씨와 뛰어난 춤실력으로 '아브라카다브라', 'Rock U', '위아래' 등 그녀를 거쳐가 만들어진 춤들이 한 둘이 아닌데요,

 

제롬의 본명은 도성민으로 미국에서 자란 재미교포로 '엑스라지'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바 있었습니다. 제롬은 1977년 생으로 올해 나이 46살입니다. 배윤정과 제롬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해외 공연 때 만난 후 제롬이 삼겹살집에서 배윤정에게 프러포즈했다고 하며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당시 배윤정은 “결혼 후 남편이 “무뚝뚝해졌다”며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남편이 표현을 많이 하고 로맨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달라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남편에게 왜 달라졌냐고 물어보니 ‘이제 결혼했는데 뭐’라고 답해 서운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에 전남편 제롬은 “남자들은 여자들을 좀 자기 곁에 잡아두려고 처음에 다 그런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윤정의 거침없고 방송사고 칠 것 같은 말로 남편을 소개해 달라는 부탁에 "예전 연예인, 망한 가수 제롬이다. 지금은 윤정씨가 만든 회사 소속 연예인이다. 근데 일이 없어서 백수다"라고 소개 한 바 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배윤정♥서경환, 11살 연하 남편과 재혼 후 근황 

  배윤정 인스타그램  

이혼 6년차에 솔로인 전남편 제롬과 달리 배윤정은 2019년 재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습니다. 

배윤정은 남편 서경환 씨와의 만남에 대해 "그냥 얼굴을 아는 동생이었는데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누나 뭐해요? 식사하실래요? 영화 볼래요?'하며 나를 혼자 안 있게 불러내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 3개월 동안 계속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러다 어느날 연락을 끊었다. 연락이 안오길래 내가 먼저 연락했다. '너 어디니, 오늘 밥 안먹어?' 하다가 남편한테 말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맘카페' 

이에 남편 서경환은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의리가 있을 수 있지' 라고 생각했다. 되게 멋있었다. 공적인 자리에선 멋있는데 사적인 자리에선 굉장히 여성스럽고 눈물도 많고 정도 많다.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내가 말렸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배윤정은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 한번 아픔을 경험했고, 해본 걸 굳이 또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다. 남자친구가 너무 결혼하고 싶어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11살 어리다. 너희 부모님이 허락해 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당연히 허락을 안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MBC  '라디오 스타' 

이어 "어머님이 고등학교 선생님을 꽤 오래 하셨다. 댄서에 선입견을 갖고 계셨을 수도 있고 안 될 줄 알았는데 몇 개월 후에 '엄마가 한번 보재'라고 하더라“라며 ”인사는 드려야겠다 싶어 싹싹하게 했다. 그때 무슨 이야기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결혼 후 배윤정은 시어머니에게 “‘어떤 생각으로 허락하신 거냐’라고 여쭤보니, '네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아이였고 너랑 경환이랑 대화하고 말하는 걸 보고 말려서 될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9년 9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2020년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해 2021년 6월 아들 서재율 군을 출산했습니다.

앞서 배윤정은 “시험관 시술이 한 번에 성공하기가 힘들다고 해 기대는 안 했는데 임신이 딱 됐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 봐. 한 번에 됐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배윤정의 남편 서경환은 전 태국 프로 축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축구 교실을 운영하며 축구 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